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국인 선수 (문단 편집) == 프로 야구([[KBO 리그]]) == KBO에서는 [[한국프로야구/1998년|1998년]]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으며 최초에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거친 후 순위에 따라 지명하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행하였다.[* 하지만 이 규정은 1999년을 끝으로 사라지고 자유계약제로 바뀌게 된다.] 당시에는 2명 보유, 2명 출전이었고[* 2001~2002년, 2014~2019년에는 3명 보유, 2명 출장이었다.], 2020년부터 '''3명 보유, 3명 출전'''으로 확대되었다. 신생팀이 1군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2년 동안[* NC는 2013~2014 시즌, KT는 2015~2016 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1명 더 늘어난다.[* 이와는 별개로 2023년 시즌부터 타자 1명, 투수 1명씩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서 퓨쳐스 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https://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7651|#1]] [[https://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7735|#2]] 그러나 막상 시행하기 직전에 뒤집어 버렸다.] 3명 모두를 투수나 타자로 보유할 수 없으며 한 시즌 팀당 교체 한도는 2번으로 제한되어 있다. 단, 외국인이라도 유학을 와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선수로 중등부 이상 야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면 한국인 선수에 준하여 취급받는다.[* 이 규정은 [[재일동포]] 야구선수였던 [[장훈(야구선수)|장훈]]이 [[귀화]]를 거절하자 소속팀이었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도에이 플라이어스]]의 구단주였던 오카와 히로시가 [[일본야구기구]]를 설득해 만든 조항에서 따온 것이다. 이 혜택을 본 선수가 바로 [[소소경]]으로 대만국적이었지만 KBO 리그에서는 한국선수와 동등하게 취급 받았다. 중국 출생의 [[주권(야구선수)|주권]]은 한국에 입국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를 했기 때문에 이 규정과는 관계가 없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타이론 우즈|우즈]], [[펠릭스 호세|호세]], [[제이 데이비스|데이비스]] 등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야구)|타자]]들로 인해 타자 외국인 선수가 대세였다. 특히 수비력보다는 확실한 장타력을 가진 선수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훨씬 중요시되는 [[1루수]] 및 코너 [[외야수]]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는 KBO 리그가 전체적으로 투수진의 양적 질적 부족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투수 2명을 뽑지 않으면 선발진 굴리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자 투수 2명이 대세가 되었다. 이 흐름을 시작한 것은 2007년 [[김성근]]의 [[SK 와이번스]]. 그전까지도 두산 베어스나 삼성 라이온즈처럼 선발투수 2명을 꾸리는 팀은 있었지만 효율적인 전략이라기보다는 두산 베어스는 타격에 비해 비교적 투수력이 약했기에, 삼성은 [[선동열]] 감독이 투수야구를 좋아했기에 차용한 전략으로 팀컬러와 팀 상황에 맞춘 변칙적인 전략 정도로 평가되었으나, 2007년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2명으로 선발을 채우고 본래 그 자리에 들어갈 한국인 선수를 스윙맨으로 기용해서 선발도, 불펜도 강화하는 투수운용으로[* 남들이 한 명 외국인 투수를 쓸 때, 2명을 썼으니 당연히 선발진도 타 팀보다 강력했고, 본래같으면 선발을 돌 기량의 한국인 투수를 불펜에 박아넣었으니 불펜도 강력했다. 상대적으로 타격이 비게 되는데 이때 SK타선은 전임 조범현 감독이 모아둔 유망주들이 단체로 터져서 용병이 없어도 타 팀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짜임새가 좋았다. 김성근 감독은 홈런, 장타보다는 한점한점 발야구로 따내고 강력한 투수력으로 틀어막는 야구를 선호해서 굳이 타자용병이 필요없기도 했고.] 부임하자마자 한국시리즈 2연패를 거두는 돌풍을 일으켰고, 거기에 쐐기를 박은 것이 09년 기아. 전년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막강 외인 [[아킬리노 로페즈|원투]][[릭 구톰슨|펀치]]를 앞세워 우승까지 차지하자 모든 팀이 외국인 선발의 위력을 깨달아 2010년, 외국인 용병타자는 클락과 가르시아 단 둘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급기야 12~13시즌은 전 구단이 투수를 2명 뽑게 되어 완전히 용병선발 2명은 KBO 리그를 지배하는 메타가 되었다. KBO 리그에서는 외국인 선발 투수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완전히 달라지는 팀들이 많다. 이후 리그가 9구단, 10구단으로 확장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외국인 엔트리가 3명으로 늘어났지만, 구단이 늘어난 만큼 경기수는 늘어났는데 1팀당 투수 풀이 줄어들어 외국인 선발을 2명 쓰지 않으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는 상황으로 리그 환경이 변화했다. 그래서 여전히 선발투수2/타자1이 대세 조합이다. 외국인 마무리 투수도 잘 없고 타자2/투수1은 몇몇 팀이 교체카드로 잠시 시도했지만 사라졌다. 외국인 야수는 1루수 내지는 코너 외야수를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내야수(1루수 제외)를 선발한 적은 많지 않고 주 포지션이 포수인 선수를 선발한 적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베탄코트]]나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 등 사례가 없지는 않지만 극히 드물다. 그나마 이 둘도 본래 포지션인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나 1루수로 사용했고. 그 외에도 [[엔젤 페냐|페냐]]나 [[비니 로티노|로티노]] 등 포수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가 입단한 적도 있고 실제로 마스크를 쓴 적도 있는데, 모두 몇 번 정도 깜짝 기용에 그쳤고 아직까지는 KBO에서 외국인 선수가 포수로 시즌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사례는 없다. 이는 언어 문제로 일단 투수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가장 크고, 외국인 선수 제도를 둘때부터 KBO 리그에서는 수비력이 낮더라도 공격력, 특히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를 선호하는데 포수 포지션에서 그 정도로 타격능력이 뛰어난 타자는 거의 없는데다가 장타력이 뛰어난 포수는 NPB는 물론 MLB에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타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외국인 포수는 KBO 리그에 오지 않는다. 타자로는 수비력보다는 장타를 가진 거포(1루수 및 코너 외야수)를 선호했으나, 2020년 들어서는 [[딕슨 마차도|마차도]], [[에디슨 러|러셀]]처럼 수비에 강점이 있는 외국인 영입 사례도 차차 늘고 있다. 특히 마차도는 호수비 행진으로 12승 투수에 비견할 만한 활약이란 평가까지 받았고 재계약에도 성공했으나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다. 2023년 기준 KBO 외국인 선수의 평균적인 수준은 AAA 리그의 주전급(MLB 40인 로스터급)에서 MLB 26인 로스터의 경계선에 있는 선수 정도이다. 그 이상의 선수는 NPB로 가고, 그보다 윗급 선수는 아예 MLB에 붙어 있으니 말이다. 제도 초창기에는 독립 리그나 AA 수준 정도의 선수를 데려왔으나 20여 년간 리그의 발전으로 오는 선수의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실력 이외에도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국가와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 역시 크기 때문에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역시 달라지고 있다. KBO에서는 외국인 선수는 대부분 북미 마이너리그(AAA 리그 혹은 MLB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선수 위주로 선발한다. 외국인 선수 제도 초창기에는 AA 레귤러~AAA 하위급, 멕시칸리그, 독립리그 등에서 뛰는 선수[* 그 유명한 [[제이 데이비스]]가 AA 레귤러급이었다가 독립 리그에 진출하여 뛰던 선수였다.]들을 데려오다가, 점차 [[2군 본즈|AAAA급 선수]]나 AAA 특급 선수로 평균이 올라가고, 2019년 기준으로는 MLB에서 25인 로스터의 경계선에 있는 MLB 미니멈급으로 요구 수준이 올라갔다.[* 2017년 기준으로는 A급 외인 선수로 전력강화를 노리는 우승 경쟁권 팀들은 전술한 MLB 미니멈급, [[에스밀 로저스]]급의 A급 선수, 그게 아니면 100만달러 이하의 저연봉으로 빅리그 잠깐 커피한잔 마시고 왔다가는 AAA 대체선수들중 젊고 풀타임 경력 있는 선수들로 수급한다.] 2010년대 이전에는 일본인 선수를 뽑은 적도 있었지만 일본인 선수는 몸값이 비싸서 선호하지 않고[* 멀게는 이리키, 가깝게는 가도쿠라나 다카쓰 등 대부분 활약은 확실히 했다. 하지만 가도쿠라와 다카쓰 둘 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실패 후 갈 곳이 없어져서 싼 몸값을 감수하고 한국 프로야구와 계약한 케이스이지, 본래 시세대로라면 한국에서는 영입이 힘든 선수들이다. 일본인 선수 입장에서도 KBO 리그에 외국인 선수로 올 정도의 실력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받는 연봉은 비슷하단 점도 크다.] 2022년 기준으로는 네임밸류보다 내구력을 생각한 20대 후반의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출신의 20대 후반의 전성기에 돌입한 나이대의 선수를 선호하며[* 이것은 일본이나 대만에서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너무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는 대체로 선호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선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커리어를 꽤 오래 보낸 선수는 대체로 자신이 메이저리거였다는 생각에 기고만장해져서 코치들의 의견도 무시하고 자기 못대로 하다가 조금만 안 풀리면 바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런 선수들은 비싼 몸값으로 데려온다고 해도 애초에 메이저에서 꽤 돈을 벌어놓았기 때문에 돈은 동기가 거의 되지 못하거나, 된다고 해도 퇴직금으로 딱 한번 뽑아먹고 끝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훌리오 프랑코]](NPB 롯데->KBO 삼성), 호세 로페즈(요미우리->요코하마), [[앤드류 존스]](라쿠텐), [[카를로스 비야누에바]](한화), [[윌린 로사리오]](한화->한신. 다만 한화에서만 잘 하고 한신에서는 망했다.) 등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었어도 하위 리그를 무시하지 않고 성실하게 플레이하고 성적도 준수하게 뽑힌 용병들도 없지는 않다. 그렇다 보니 거물 메이저리거 출신이 용병으로 일본이나 한국에 가는 일은 아직도 종종 있다. 물론 그 중 상당수는 실패해서 돌아가지만.. 그리고 사실 동기부여가 충분한 만년 마이너리거의 경우도 메이저리그 플레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는 자기가 메이저에서 뛰었다고 아시아 야구를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니 모넬]], [[마이클 초이스]]가 그 케이스.], 시즌 중 대체 영입으로는 [[대만프로야구]] 출신의 선수도 선호하는 편이다. 도중 교체는 시즌이 진행중이라는 특성상 하루라도 빨리 투입해야 하는데 대만은 한국과 가까워서 스카우터들이 당일치기로 보러갔다 올 수 있으며, 시차가 1시간이라 없는 것과 다름없어 시차적응기간도 필요없이 짐 풀고 계약서에 도장찍은 다음날 즉시 투입이 가능하고, 용병들이 연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원 구단에 이적료를 물지 않아도 되고 선수 자체의 몸값도 AAA보다 낮아 저렴하게 구멍을 메꿀 수 있으며 외인 선수를 KBO나 NPB 방출선수로 많이 꾸리는 CPBL 특성상 동양야구에 익숙한 등 장점이 많기 때문. 다만 이렇게 대만에서 땜빵으로 오는 선수들은 급한 대로 땜빵은 되어도 구단에서 재계약을 원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 그대로 반 시즌 급하게 구멍만 딱 메꾸고 떠나는 선수들이 많다. 애초에 한국에서도 상위급 활약을 할 정도로 잘 하는 선수는 굳이 대만리그에 있을 리가 없기 때문. 싼 것은 싼 이유가 있다. 예전에는 해외교포선수 제도를 통해, 외국프로야구에서 활동하였던 해외교포 출신 선수를 팀당 1명씩 보유할 수 있었다. 주로 한국보다 야구 강국인 일본에서 뛰던 교포 선수가 이 제도 적용을 많이 받았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생기면서 비중이 줄어들었고, 1군 활약 선수는 사실상 [[고지행]]이 마지막이다. 1군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는 2009년 한화의 강병수[* 16경기에서 타율 .000을 기록하고 방출. 그 후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서 여자 프로야구 코치로 일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는 못해서 [[연경흠]]이 통역을 해 줘야 했다지만 국적은 한국이었다.]가 마지막이고, 최후의 재일교포 선수는 2011년 SK의 김대유.[* 현재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김대유]]와는 동명이인.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으며 1군 기록도 있긴 있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재일교포가 한 명 지명되긴 했으나[* 두산 베어스 10라운더 안권수(야스다 콘스)] 프로야구 출신은 아닌데다 드래프트로 지명된 케이스라 해외교포선수 제도와는 상관없는 케이스. 2010년경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교포 선수 [[모리모토 히초리]]가 한국 야구 진출에 관심을 가졌다는 증언이 있지만 일본과 환경이 많이 다르고 훈련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주변에서 만류하여 본인도 단념하고 재일교포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쪽을 택했다고 한다. 투수의 경우 아무래도 계약 관계상 '''소모품''' 역할로 인식되기가 쉽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서 배제되고 감독이 과도한 수준으로 등판시켜 외국인 선수와의 갈등이 생기고 에이전트가 간신히 중재하는 등의 모습도 발생한다. 가령 [[강병철]] 감독은 [[SK 와이번스]] 재임시절 2001년 영입한 용병 [[페르난도 에르난데스]]를 34경기 233⅔이닝을 던지게 하는 KBO 21세기 역사에 회자될만한 혹사를 시켜 결국 다음 해 부상으로 퇴출시키고 말았고,[* [[다니엘 리오스]]처럼 몇년동안 200이닝 넘기면서도 쌩쌩한 경우도 있지만 에르난데스는 제구가 불안하다는 것과 어깨가 아닌 팔로 던지기 때문에 훨씬 무리가 가는 투구폼이었다. 이런 선수가 경기당 120구가 넘도록 던졌으니 첫해야 그렇다 치고 둘째 해도 초반에 잘했다 치더라도 결국 탈이나기 마련. 참고로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134볼넷은 역대 한시즌 최다 볼넷기록이고, 4,144개의 투구수도 역대 4위기록이며 한시즌 투구수 4,000개 이상은 에르난데스 포함 5번이 기록되어있지만 나머지 기록들은 모두 1985년 이전 작성기록이다.] [[김성근]] 감독이 [[고양 원더스]] 시절 715⅔이닝 중 외국인 투수들이 552 이닝을 책임지게 하는 전무후무한 운영을 했고, 이 선수들 중 하나였던 [[데럴 마데이|마데이]]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60411|결국 부상으로 꿈이었던 KBO 리그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재활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타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야수의 혹사는 센터라인 수비수 정도 외엔 크게 없는 편인데, 애초에 파워포지션 중심으로 뽑아서 1명이 1시즌 풀로 뛰는 것이 정상인 데다, 원정 거리도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고 특히나 경기 중 교체가 매우 잦은 리그다보니 강제 휴식이 된다는 것 때문이지 혹사가 없다고 보긴 어렵다. 부상을 달거나 원래 체력 약한 선수를 뽑았다면 구단이 잘못 뽑은 것이다. 그간 KBO와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확대할 것을 계속 주장했지만, 선수협([[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 반대했고[[https://www.dailian.co.kr/news/view/319209|출처]], 2010년대 들어와서 8개구단에서 10개 구단으로 늘어나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에 결국 3명으로 확대되었지만 선수협이 반대한 결과 외국인 2명 출전으로 출전 가능선수가 제한되었다. 2016년에도 선수협에서 외국인 보유를 2명으로 다시 줄이자고 했지만 KBO와 구단들이 반대한 결과 3명이 그대로 유지되었다.[[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12150100120810008215&servicedate=20161214|출처]] 물론 선수협 입장에서는 생계가 걸린 문제라 외국인 확대에 부정적인 것은 어느정도 당연한 입장이고 무조건 욕할 일은 아니다. 다만 구단이 비용 때문에 외국인 선수 확대를 반대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평균적인 외국인 선수만큼의 한국인 선수들이 FA가 되면 일반적인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보다 훨씬 높아진다. 하지만 스포츠조선이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의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프로그램에서는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늘리는데 찬성하고 있나'라는 주제에 관해 '구단들은 비용 문제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라는 취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https://youtu.be/nQhVqUlA5gM?t=511|#]](8분 31초부터). KBO 리그에서 가장 오래 뛴 외국인 선수는 8시즌 뛴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kt wiz]] / 2011~2017, 2018)와 [[헨리 소사]]([[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 / 2012~2013, 2014, 2015~2018, 2019)이며, 그 다음은 7시즌을 뛴 [[제이 데이비스]]([[한화 이글스]] / 1999~2002, 2004~2006)이다. 참고로 문체부는 2019년 6월 한 민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재 KBO의 외국인 선수 고용과 관련하여 문체부에서 관리하는 사항은 없으며, KBO 또한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 외국인 선수 계약서와 관련된 KBO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반드시 선수협회의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대답한 바 있다.[[https://www.mcst.go.kr/kor/s_minwon/ePeople/civilApplication/faqCivil/faqList.jsp|#]] 즉 선수협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맞지만 선수협의 동의가 필수도 아닐 뿐더러 문체부에서 이를 요구하고 있지도 않으며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 또한 규약의 여타 조항과 동일하게 KBO 이사회에서 얼마든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외국인 선수들의 숙소는 구단마다 조금씩 다르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각각 고급[[레지던스]]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 송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KIA 타이거즈]]는 번화가인 [[상무지구]] 중심지에 위치한 주상복합 [[상무광명메이루즈]]에 [[키움 히어로즈]]는 고급 주상복합인 [[목동 하이페리온]]에 외국인 선수 숙소를 구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공통적으로는 부촌이나 번화가 쪽의 고급 집을 주거나 호텔을 장기계약해주는 식이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일반적인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게 부촌, 번화가의 좋은 집을 주지만 육성형 용병들의 경우는 그냥 2군 기숙사에서 신인들과 같이 살게 한다. 또한 일본 [[독립 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집을 구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독립 리그의 용병선수들은 자기 월급에서 집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번 선수가 말년에 현역 연장 목적으로 온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보통 저렴한 원룸에서 산다고 한다.] KBO 리그 외국인 선수 계약 특징으로 외국인 선수와 계약이 종료된 후 원 소속팀은 5년동안 해당 선수의 보류권을 가질수 있다. 정확한 규정은 야구 규약 문서에 나와있는데,[* [[https://lgcxydabfbch3774324.cdn.ntruss.com/KBO_FILE/ebook/pdf/2020_%EC%95%BC%EA%B5%AC%EA%B7%9C%EC%95%BD.pdf|2020년 야구규약 (참고)]]]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정해진 기간동안 기존 외국인 선수와 독점 교섭권을 가지며 이 때 내용무관 재계약 의사가 있었다가 틀어진 선수에 대해서는 계약 종료 후 5년간 한국내 타구단에 입단할 수 없되 원소속팀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예외가 된다는 게 규정의 전부이다. 2018년까지는 기존 계약의 75%이상의 액수가 적힌 계약서를 제시해야만 보류권이 유지되는 형태였는데 이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실상 원하면 명시적으로 방출된 선수 이외의 모든 선수에 대한 5년 보류권 유지가 가능하며, 규정에 적힌 대로라면 원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의 타구단 입단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수도 있다는[* 즉 A구단과의 계약은 반대하고 B구단에는 허용하는 식] 얘기다. 여기에 대해 외국인 선수 보류권 행사 총 인원수에 제한이 따로 있다거나, 보류권은 행사하든지 포기하든지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으나 관련된 내용은 규정으로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일본프로야구에는 이런 제도가 없어서 보류명단 제출기한 내에 재계약 합의를 하지 못 할시 자동으로 선수는 FA가 된다. 따라서 무리하게 몸값을 올려달라는 용병을 제어하지 못하고 결국 돈 많은 타 팀에게 빼앗기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대신 일본프로야구는 첫해부터 다년계약을 할 수 있다. 반면 KBO는 현실적으로 외국인 선수의 다년계약이 어려우므로[* 일단 인원구성이 너무 빡빡하기 때문에 실패한 계약을 오래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다. 일본은 2군 보유 무제한이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굳이 하지 않고 그냥 다른 외국인 선수를 올리면 되지만 KBO는 이렇게 처리할 수가 없으므로 극심한 전력손해를 감수하든지 다년계약 연봉을 다 주고 내보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2년차부터 다년계약이 허용되고 나서도 실 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이다.] 매년 각팀들이 외국인 선수를 놓고 출혈경쟁을 벌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저런 제도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작용으로 구단이 특정 선수와 재계약하기는 싫지만 놔주면 바로 타팀에서 물어갈 게 뻔하다는 이유로 보류권을 묶어놔서 한국에서 더 뛸 수 있는 선수가 타의로 한국을 떠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사실 이 부분은 구단이나 내국인 선수에겐 큰 문제점이 아니고 외국인 선수들에게만 큰 문제라서 규정 단계에서의 해결은 요원하며, 해결은 커녕 관련 규정이 2019년에 오히려 더 강화되어 버렸다.[* 상술한 기존 연봉의 75% 이상의 액수가 제시되어야만 재계약 제의로 간주한다는 규정 삭제 - 즉 원하면 사실상 모든 선수에 대한 보류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부분은 팬 입장에서도 딱히 좋을 게 없는데, 원소속 구단에게는 별 필요가 없지만 응원 구단이 영입할만한 가치는 충분한 선수가 저 규정에 막혀 KBO무대에서 아예 활약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 이런 이유로 KBO리그에서는 재계약 과정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구단이 갑이 될 수 있으며, 리그 성적은 좋지만 상위리그 진출을 노릴 정도까지는 안되는 선수의 연봉이 이런 식으로 일부 제어되어 왔다.[* 원팀과 적당히 재계약하든지, 훨씬 대우가 떨어지는 마이너/독립리그로 다시 돌아가든지 하는 선택지만 남으니까.]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이라고 마냥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고,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독점 교섭기간에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는 선수들도 있으며[* 물론 구단은 같은 값이면 이런 요구를 하지 않는 선수와 계약하고 싶을 것이니 아무에게나 가능한 일은 아니다.], MLB와 에이전트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지 말라고 KBO에 항의를 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2019년까지는 구단들이 기량이 애매한 선수는 잘 묶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이후 [[COVID-19|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선수 수급, 특히 대체 외국인 선수 수급이 매우 어려워지면서 상황이 바뀌었기에 애매한 성적을 남긴 선수들도 보류권에 묶일 확률이 높아졌다. 코로나 19와 함께 메이저리그 투수 운용 트렌드가 바뀌고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를 도입하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서 투타 모두 외국인 선수 수급이 어려워졌다. 이전이라면 2선발급~대만 에이스 급으로 평가받았을 용병투수를 가지고도 KBO 구단끼리 경쟁이 붙으며, 크보에서는 에이스급이지만 일본에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투수, 타자들을 일본이 돈 싸움으로 싹쓸이해가는 현상이 매번 일어나고 있다. 덕분에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많이 사그라들었던 일본에서 실패했던 선수를 주워오는 현상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2022년만 해도 중도퇴출, 대체 용병을 포함하여 일본 출신 용병선수가 총 9명이나 뛴다.] 그래도 예전처럼 완전히 폭망한 선수보다는 몸값을 낮추면 재계약이 가능한 애매한 성적을 낸 선수에게 100만 달러를 불러서 데려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알버트 수아레즈]]. 야쿠르트와도 마음먹으면 재계약을 할 수 있었는데 삼성에서 더 큰 돈을 제시해서 이적했다.] 그러다가 2023년에 역대급 외국인 먹튀들이 무더기로 튀어나오면서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을 논의하였고, 결국 2024년부터 대체 외국인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 제도가 신설되면서 기존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6주 이상 이탈할 경우 그 기간동안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